KIC는 정부와 한국은행 등으로 부터 위탁받은 자산을 글로벌 금융시장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KIC 투자 포트폴리오의 핵심 사항인 전통자산 투자는
주식, 채권 및 자산배분 등으로 구성되며,
KIC의 투자
목표 달성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통자산 투자는 KIC 전체 포트폴리오의 78.0%를 차지하며, KIC의 투자 목표 달성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KIC는 2006년 채권 투자를 시작한 이후 주식, 물가연동채권 등으로 투자 자산군과 투자 규모를 확대했습니다. 최초 투자 이후 2023년까지 연환산 수익률 4.63%의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투자 범위와 규모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KIC는 다양한 자산군 간 비중 조절, 전사 차원의 위험 관리 등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했습니다. 2019년부터 분기마다 자산배분포럼을 열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투자 의사결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습니다.
KIC는 금융시장 전망 및 자산군 분석을 바탕으로 각 자산군별 기대수익률을 도출하고, 전사적 위험 수준을 고려한 최적의 자산군별 비중을 설정합니다. 이를 통해 전체 자산이 목표하는 수익률을 거두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경제 여건 변화와 금융시장 변동에 대응해 자산군 내 다양한 상대 전략을 개발하고 자산군 간 비중을 조정해 벤치마크 대비초과 성과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자사군 간 리밸런싱, 직접 간접 투자 간 적정 비율 관리, 자산군 내 전략의 다각화, 다양한 위탁 운용사 간 분산을 통해 운용자산 수익률을 제고하고 있습니다.
KIC는 체계적인 전통자산 투자운용으로 분산투자 효과를 극대화하며, 전사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적정 수준으로 통제함으로써 지속적으로 투자 수익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KIC는 효과적인 자산배분을 위해 글로벌 거시경제를 다각도로 분석합니다. 주요 국가의 경제 구조적 특징, 정치·사회적 이슈 등을 파악해 투자 환경 변화에 대응할 기반을 마련하고, 단기 시장 대응과 중장기 포트폴리오 구성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KIC는 각 지역 담당자 간 활발한 의사소통과 유기적인 협의로 투자 아이디어를 상호 검증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글로벌 경제·시장 전망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략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합니다.
KIC는 전세계 주식을 펀더멘털 분석과 퀀트 모델을 활용하여 본질가치 대비 저평가된 기업 발굴을 통한 장기투자를 추구합니다.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 창출에 집중하되, 사전에 설정된 투자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거시경제 등 다양한 리스크 요인을 고려하여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KIC의 주식 운용은 펀더멘털과 퀀트 방식, 그리고 직접운용과 간접운용으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장기투자 관점에서의 지속가능성이 유지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KIC의 주식운용전략실·글로벌주식운용실이 담당하는 주식 직접운용 펀더멘털 전략은 개별 기업의 내재가치 분석을 바탕으로 투자해 초과수익 달성을 추구하는 전략입니다.
KIC는 2022년 글로벌주식운용실을 신설해, 글로벌 주식 투자에 섹터 투자 체계를 도입했습니다. 이 같은 방식은 안정적인 장기 성과 창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뉴욕지사와 런던지사는 각 지역별 특화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현지 중심의 투자 전략을 펼치며, 본사 운용역은 전세계 기업 간 상대 비교우위 등을 고려해 글로벌 관점에서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주식운용전략실이 담당하는 주식 간접운용 부문은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초과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역량이 우수한 운용사에 분산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초과수익 달성을 추구합니다. 퀀트 및 펀더멘털, 가치(Value) 및 성장(Growth) 등 다양한 투자 프로세스 및 투자 철학이 균형을 유지하게끔 관리하고, 장기 투자로 우수한 성과를 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퀀트주식운용실은 KIC의 직접투자 역량을 강화한다는 장기 청사진을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선진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글로벌 포트폴리오 관리 및 거래 시스템을 자체 구축했습니다. 2008년 지수 추종 전략(Passive Strategy)으로 최초 투자를 시작했으며, 이후 수학·통계 모델 기반의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투자하는 퀀트 초과수익 모델을 본격 적용했습니다. 이후 비용 효율화와 수익률 개선을 추구하는 지수 초과형 전략(Enhanced Strategy)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퀀트주식운용실은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등 글로벌 투자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 ESG 및 테마 전략 강화 등을 토대로 독자적인 운용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해외 주식 매매 주문 일부를 국내 증권사에게 맡기는 쿼터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내 금융산업과 동반 성장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KIC는 다양한 국가·통화의 국채, 공사채, 회사채, 자산유동화 채권 등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지역·섹터별 전문 투자 역량을 바탕으로 하는 상향식(Bottom up) 투자, 글로벌 시장에 대한 종합적 판단에 기반한 하향식(Top down) 투자를 종합하고 시장·신용·유동성 리스크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운용을 지향합니다. 아울러 본사와 해외 지사의 유기적 협업, 직접 및 위탁의 통합 운용으로 시너지를 창출해 글로벌 채권 시장의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채권 직접운용 부문은 하향식 투자와 상향식 투자의 균형을 맞추고 적극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해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초과 성과를 창출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섹터별 운용 전문화와 본사-해외 지사의 상시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글로벌 채권 시장의 다양한 투자 기회를 활용하며 투자하고 있습니다.
채권 간접운용 부문은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우수한 초과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운용사를 선정해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글로벌 경제 및 시장 상황에 따른 리밸런싱을 통해 안정적인 중장기 초과 성과 달성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KIC는 전통자산 전체 포트폴리오의 전술적 자산배분(Tactical Asset Allocation) 전략을 수립·실행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했습니다. 전술적 자산배분은 현물 배분, 헷징(Hedging) 전략,
알파(Alpha) 전략을 통해 자산군 간 비중을 조절하고, 단기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합니다.
동시에 전통자산 전체의 총 수익 변동성을 관리하고 수익률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높아진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응하여 경제·시장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계량분석 지표를 개발하고, 과거의 다양한 위기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예상 시나리오를 도출하는 등 전체 포트폴리오 관리 및 리스크 분석 체계를 강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