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는 정부와 한국은행 등으로 부터 위탁받은 자산을 글로벌 금융시장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KIC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추구를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을 고려하는 책임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국부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KIC는 모든 투자 의사결정 과정에 ESG 요인을 통합적으로 고려하는 ESG 통합체계(Integration)를 마련해 글로벌 수준에 맞는 책임투자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투자 방식 및 자산군별로 적합한 접근법을 마련해 전통·대체자산, 직접·간접투자 등 모든 자산에 ESG 통합체계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자산 가치 제고와 운용 성과 기여를 목표로, 투자 기업 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ESG 요인을 투자과정에서 점검하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KIC는 정책 강화에 머무르지 않고, 2019년 4월부터 책임투자를 투자 전략으로 활용하는 ESG 전략펀드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주식 벤치마크를 기반으로 ESG 요인을 고려해 비중을 조정하는 ESG 인덱스를 선정했으며, 이를 추종하는 글로벌 ESG 전략 펀드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ESG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을 확대했습니다.
이후 ESG 전략펀드에 대한 투자 금액을 확대하고 ESG 코어 및 ESG 글로벌 전략으로 다변화 했습니다. KIC는 장기 시계열로 ESG 전략펀드의 성과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신규 ESG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한 차원 앞선 ESG 투자 전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KIC는 2019년 6월, 2021년 10월 두 차례에 걸쳐 대한민국 정부기획재정부의 녹색 및 지속가능채권 발행자금을 위탁 받아 녹색 및 사회적(Green & Social)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투자 집행 이후 이산화탄소 및 온실가스 감축량, 재생에너지 발전량 등 환경적 영향(Impact), 일자리 창출, 의료 및 교육 서비스 이용자 현황 등 사회적 영향을 점검해 공시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전반적인 운영 현황에 대해 외부 기관의 검토를 받아, 이를 2023년 지속가능투자보고서에 반영했습니다.
의결권 행사는 투자 기업의 경영 활동, 지배구조 등을 감독하고 장기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널리 사용되는 스튜어드십 활동 중 하나입니다. KIC는 수탁자로서 의무를 다하기 위해 KIC 스튜어드십 원칙에 따라 투자 대상 기업에 의결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직접투자의 경우, 전문성 및 독립성을 고려해 2019년 12월 글로벌 주주 권리 전문 기관을 선정해 의결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간접투자의 경우, 위탁 운용사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KIC는 모든 의결권 행사 내역과 결과를 모니터링하며, 투자 대상 기업의 장기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부터는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에 기반해 자체 의안분석을 바탕으로 직접 의결권을 행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